[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저스틴 벌랜더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브래드 오스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은 10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벌랜더가 오는 14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벌랜더의 첫 등판이다.
벌랜더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작된 오른팔 삼두근 염좌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7일 트리플A 톨레도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나서 5 2/3이닝을 소화하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 저스틴 벌랜더의 2015시즌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벌랜더는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시즌 동안 298경기에서 1978이닝을 소화했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2011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8시즌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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