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30)가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0-8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강민호는 상대 선발 엄상백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
강민호는 전날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테임즈(NC)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루만에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번에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10경기 동안 7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보이고 있다.
↑ 롯데 강민호.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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