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9회 초 무사 1루에서 삼성 3루수 박석민이 한화 강경학의 번트를 바로 잡은 후 병살 플레이를 위해 1루로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1루 주자 이용규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9회 현재 한화가 5-2로 앞서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신성현의 만루홈런으로 2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 2패를 당해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진 삼성은 연패탈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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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