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4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학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원정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2-3으로 뒤지던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 사진=MK스포츠(잠실) 김재현 기자 |
이재학은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이후 김현수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주자는 1, 2루 상황. 이후 로메로(3구 삼진)와 오재원(좌익수 뜬공)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투구 수는 1회에만 28개로 많았다.
이재학은 2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홍성흔(2루 뜬공) 양의지(2루 땅볼) 오재일(3루 뜬공)을 모두 잡았다. 3회초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던 NC는 곧바로 3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이재학은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주자 1, 3루 위기가 왔다. 결국 정수빈의 2루 앞 희생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양 팀은 2-2 동점이 됐다. 좌익수 쪽 관중에 의해 김현수의 홈런성 타구는 합의판정이후 2루타로 결론이 났다. 오후 6시 4분부터 11
이어 이재학은 로메로를 3루 땅볼로 처리한 오재원에게 또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결국 2-3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 이후 홍성흔(통산 1999안타)에게도 내야안타를 맞았다.
4회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이재학은 손정욱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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