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최경철(35)이 '부상병' 중에 가장 빠른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1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최경철은 2군에 합류했다.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T-배팅도 치고 있다”며 “아직 2군 경기는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 LG 트윈스 주전 포수 최경철이 2군에 합류해 복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백업 포수 유강남과 조윤준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최경철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우긴 역부족이었다. 경험에서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 또 유강남은 체력적으로 떨어질 시점이다.
LG는 6월 반등에 실패하며 최근 3연패를 당해 승패차 –10
하지만 최경철이 당장 이번 주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2군 경기에서 몸 상태를 체크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다음 주 정도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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