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16일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자 대구시는 해당 환자의 지난 17일 간의 행적을 알렸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에 대구 남구청 대명3동주민센터 공무원 메르스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이번 공개는 오늘부터 역산해 메르스 잠복기간 14일 전인 6월 3일부터 공개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의 규정보다 훨씬 더 강하게 한 조치다”며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르면 6월 13일 이전엔 아무런 조치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메르스는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염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 메르스/사진=대구시 페이스북 |
현재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는 지난 17일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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