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16강 첫 진출…오는 22일 프랑스와 8강행 두고 맞붙어 ‘눈길’

여자축구 16강 첫 진출...오는 22일 프랑스와 8강행 두고 맞붙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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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16강 첫 진출...다음 상대는 ‘프랑스’

여자축구 16강 첫 진출...오는 22일 프랑스와 8강행 두고 맞붙어 ‘눈길’

한국 여자월드컵 대표팀이 스페인 상대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내는 쾌거를 맛본 가운데 다음 상대인 프랑스 대표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 여자축구 16강 / 사진(캐나다 오타와)=AFPBBNews = News1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여자월드컵’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치뤘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스페인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전반 계속해서 골 기회를 놓치며 측면을 내주던 한국은 결국 스페인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보케테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0-1로 뒤졌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 수비인 김혜리를 대신해 김수연을 투입했다. 후반 9분에 조소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힘을 받은 한국은 교체 투입된 김소연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이로서 한국은 오는 22일 프랑스와 8강행을 치루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