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6월 들어 제 페이스를 찾고 있는 안영명(31·한화 이글스)이 팀의 4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한화는 21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연패에 빠진 5위 한화는 35승33패, 3연승 중인 1위 NC는 38승27패1무를 기록 중이다.
NC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3.88을 마크 중인 이태양을 한화는 7승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인 안영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 안영명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5월은 부진했다. 6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팀 동료 미티 탈보트가 2군으로 간 상황에서 안영명은 일주일에 세 번 선발 등판을 했다.
지난 5월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3회 짐 아두치가 친 공에 가슴을 맞았다. 그는 통증을 참고 투구를 이어갔지만 결국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어려움을 이겨낸 안영명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열린 SK전에서 5⅔이닝 2실점(2자책점) 10일 열린 삼성전
연패에 빠진 한화는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안영명의 분전이 필요하다. 안영명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68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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