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아드리안 벨트레(36·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타점을 신고했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8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2위 텍사스는 37승34패, 5위 오클랜드는 32승41패가 됐다.
추신수가 등 근육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벨트레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MK스포츠 DB |
1사 1,2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벨트레는 제시 차베즈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기다렸던 타점은 5회에 나왔다. 무사 2,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벨트레는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에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벨트레는 팀이 6-8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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