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16시간 조사 받고 귀가 "억울 했던 부분들 소명 했다"…혐의 전면 부인
↑ 전창진/사진=MBN |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 16시간 마라톤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는 전명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6월26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16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제가 억울했던 부분들은 소명을 잘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후보 선수를 부당하게 기용해 일부러 소속 팀을 패배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앞서 경찰에 출석할 당시 선수 교체는 감독 고유 권한으로 승부 조작 의도는 없었다며 불법 스포츠 도박에 억대 돈을 걸었다는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전창진 감독을 도와 3억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전창진 감독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남자 프로 농구 SK 문경은 감독과 KT 소속 조성민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전창진 감독과 함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도박 브로커 두 명을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