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임의탈퇴, 최진행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벌금 200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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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임의탈퇴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임태훈 임의탈퇴, 최진행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벌금 2000만원 부과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소식과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BO는 반도핑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진행의 소명을 듣고 심의한 결과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하고 한화 구단에게도 반도핑 규정 6조 2항에 의거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 임태훈 임의탈퇴 사진=MK스포츠 |
이번 도핑 테스트는 지난 5월 KBO리그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 중 구단 별로 5명씩 총 50명에 대해 전원 표적검사로 실시하였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나머지 49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KBO는 지난 2007년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반도핑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제 기준에 맞는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도핑 테스트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표적 검사를 실시하고, 구단 별 검사 일자를 통일하지 않고 시즌 내내 불시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외국인 선수의 경우 전체를 대상으로 도핑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25일 “임태훈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 1차로 프로에 지명된 임태훈은 2007년 7승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올리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두산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사 문제와 허리 부상 등이 겹쳐 2011년부터 4시즌 동안 6승6패 7세이브 4홀드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한 차례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퓨처스 경
결국 재기에 실패한 임태훈은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안타깝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