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36)의 시즌 9승이 됐다.
밴헤켄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실책에 흔들리면서 패전위기에 몰리게 됐다.
1회 삼자 범퇴를 기록한 뒤 2회 몸에 맞는 볼로 1개만을 내줬을 뿐 범타로 처리한 밴헤켄은 3회 2사 후 아두치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택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는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2사 후 강민호를 볼넷, 오윤석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김문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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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밴헤켄은 7회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98개. 최고구속은 146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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