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발생했다. 외야수 김민하(26)가 왼쪽 척골 근위골절 확진을 받고 입원했다.
김민하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8회초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달 30일 1군에 복귀한 뒤 가진 첫 출전. 하지만 9회초 상대 투수 최금강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고,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9회말 수비까지 들어간 김민하는 스스로 뛰기 힘들다는 신호를 보냈고, 박종윤과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척골 근위부 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 롯데 김민하.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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