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경기 중 타구에 맞아 손목 위쪽 팔뼈 골절 부상을 입은 트래비스 밴와트(29·SK 와이번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2일 문학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용희 SK 감독은 “밴와트를 교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골절상을 입었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밴와트는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SK는 2일 밴와트 대신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투수 메릴 켈리와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뛰고 있는 SK는 투수와 타자를 모두 검토하고 있다.
↑ 김용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밴와트는 지난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1-1로 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정복이 친 타구에 오른손 손목을 맞아 교체됐다.
X-레이 검사 결과 밴와트는 오른 손목 위쪽 팔뼈 골절인 것으로 판명됐다. 2일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붓기가
밴와트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5승3패 평균자책점 4.63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지난 7월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입단한 밴와트는 2014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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