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포수 백용환(26)이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KIA는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이성우와 이홍구가 아닌 백용환에게 포수 마스크를 쓰게 했다. 포수 겸 8번타자. 지난 6월 3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백용환의 시즌 첫 1군 출전이다.
2008년 2차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37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던 백용환은 통산 73경기를 뛰었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26경기와 47경기에 나섰다.
김기태 감독은 백용환의 선발 출장을 암시했다. 타격 강화를 위한 콜업이라면서 대타 외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백용환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66경기에 나가 타율 2할8푼5리 7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 KIA 타이거즈의 포수 백용환.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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