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한 후 복귀전을 치른 호세 페르난데스(23·마이애미 말린스)가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페르난데스는 3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피홈런 3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 5월 17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페르난데스는 최고 구속 99마일의 공을 던지며 건강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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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호세 페르난데스가 복귀전을 가졌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수술 후 공을 던지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페르난데스는 “슬라이더는 내가 부상을 당한 구질이다. 부상 재발에 대한 생각 없이 공을 던지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훈련을 했
페르난데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36경기에서 224 1/3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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