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난 4월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프로배구가 3개월 만에 반가운 모습을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15 청주·코보컵 프로배구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장소를 청주시로 정했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지난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을 거쳐 청주에서 열 번째 대회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상 남자부), 이호 한국도로공사 감독(여자부) 등 새로운 사령탑들의 전략을 시험해보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밖에 감독대행을 거쳐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취임한 강성형 감독과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도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초청팀 자격으로 남자부 경기에 신협 상무도 참가한다.
연맹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서 중계방송도 확대했다. 공중파 KBS를 비롯해 케이블 채널인 KBS N 스포
한편,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전화문의 1544-155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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