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김기태 감독이 선발투수 등판 일자를 맞바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3일 수원구장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 상 먼저인 양현종보다 조쉬 스틴슨이 먼저 등판하는 이유로 “양현종의 회복도가 조금 느리다”고 꼽았다. 양현종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6월 27일이었고 스틴슨은 28일이었다.
이에 양현종이 kt전 첫 경기에, 스틴슨이 두 번째 경기에 등판이 예상됐던 것. 그러나 양현종이 27일 투구 후 아직 어깨 피로가 풀리지 않아 스틴슨이 4일만 휴식을 취한 뒤 3일 경기에 등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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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대신 등록된 박정수에 대해서는 “불펜으로 쓸 것이다. 원래 오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1군으로 불렀다. 제일 오래 던질 수 있는 투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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