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첫 여성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올해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팀 지휘봉을 베키 해먼 코치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해먼 코치는 현역 시절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러시아로 귀화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지난해 8월 샌안토니오 코치에 선임됐습니다.
NBA 사상 최초의 여성
NBA 서머리그는 각 팀의 유망주들과 NBA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이 팀을 이뤄 벌이는 리그로 각 팀은 10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용한 자원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올해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는 11일 개막하며 샌안토니오는 뉴욕 닉스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