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015 올스타 게임에 다저스를 대표해 4명의 선수가 뽑힌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발표된 올스타 후보 결과에 대해 말했다.
팬투표에서 한 명의 선발도 배출하지 못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인 브루스 보치의 선택을 통해 잭 그레인키,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스마니 그랜달, 작 피더슨 등 네 명의 선수를 올스타에 보내게 됐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4명의 선수가 선발된 올스타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매팅리는 “올스타 출전은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스타 선발이 가져다 줄 긍정적 의미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저스틴 터너, 켄리 잰슨 등이 올스타에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모든 팀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 팀을 잘 대표하는 선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번 결과로 2년 연속 4명의 선수를 올스타 게임에 보내게 됐다. 커쇼가 최종 투표에서 선발될 경우, 1995
곤잘레스는 이번이 통산 다섯 번째이며, 그레인키는 세 번째다. 그랜달과 피더슨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특히 피더슨은 1995년 노모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출전하는 신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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