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작 피더슨의 호쾌한 스윙을 홈런더비에서 볼 수 있을까.
피더슨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홈런더비 참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피더슨은 2주전 홈런더비 참가 요청을 받았고, ‘올스타에 선발되면 참가하겠다’는 답장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올스타에 선발됐다.
↑ 작 피더슨이 홈런더비 참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더슨은 홈런더비 참가 자격이 있는 선수다. 엄청난 배트스피드를 이용한 호쾌한 스윙이 장점인 그는 전반기에만 20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는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올스타 홈런더비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달리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왼손 골절 부상으로 불참이 확정됐고, 넬슨 크루즈, 브라이스 하퍼 등 홈런 부문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를 고사하면서 벌써부터 김빠
그러나 피더슨이 참가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내며 또 다른 볼거리가 생기게 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가장 큰 걱정은 부상이다. 규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매 라운드 타격하고 쉬었다 다시 타격해야 한다”며 피더슨이 홈런더비에 참가할 경우 가장 큰 걱정은 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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