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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떠난 이대호에 ‘뒤늦은 후회’…딕슨을 잡아라

기사입력 2015-07-07 14:20 l 최종수정 2015-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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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서민교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딕슨(30)이 다음 시즌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7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릭스는 딕슨과 다음 시즌 잔류를 위해 수차례 협상을 하며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일본 무대 3년차인 딕슨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5패를 기록 중이다. 퍼시픽리그 다승 부문 2위의 성적. 또 너클 커브를 주무기로 평균자책점 1.75를 찍으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친정팀인 오릭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친정팀인 오릭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오릭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만료되는 딕슨을 붙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딕슨과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딕슨의 연봉은 너무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딕슨의 올 시즌 연봉은 6000만엔(약 5억5000만원). 오릭스는 올 시즌 연봉의 두 배인 1억2000만엔(약 11억6000만엔)을 하한선으로 책정하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릭스는 다년 계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오릭스가 딕슨의 재계약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를 이대호(33·소프트뱅크)의 이적으로 분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릭스가 딕슨을 잔류시키기 위한 노력 이유는 지난 2013년 타율 3할3리 24홈런 91타점으로 맹활약한 이대호의 잔류 협상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거포 이대호를 라이벌인 소프트뱅크에 빼앗기고, 다음 시즌인 2014년 우승을 놓친 쓰라린 과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딕슨이 가족과 함께 지내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좋아하고 있다. 내년에도 오릭스에서 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약 연장

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릭스는 28승46패1무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소프트뱅크는 46승26패3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5일 오릭스전에서 3타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올 시즌 타율 3할2푼3리 17홈런 53타점을 기록 중이다.
[mi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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