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서민교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우에하라 고지(40·보스턴 레드삭스)가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우에하라는 8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4-3 승리를 지켜냈다. 우에하라의 투구수는 단 11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9개가 우에하라의 주무기인 스플리터였다.
↑ 우에하라 고지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보스턴의 4-3 승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본 언론도 우에하라의 3년 연속 20세이브 달성을 대서특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우에하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오늘 잘 버틴 경기였다”며 “마무리 자리에 있어서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록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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