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3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3푼으로 소폭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2,3루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로 3루에 있던 러그너드 오도어를 홈에 불러들여 이날 첫 타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1사 1,3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등장했고,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21경기만의 멀티타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텍사스는 4-7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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