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4번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5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서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1-2로 뒤진 3회말 1사 1,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홈까지 밟아 팀에게 역전 득점을 올렸다.
↑ 강정호가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사진=ⓒAFPBBNews = News1n |
하지만 강정호는 후속 타자 조디 머서가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1루 견제 때 잡혀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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