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미드필더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31·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11일(한국시간)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는 "맨유가 2015~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51억 원)에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4500만 원)에 3년 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이적료는 1천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에서 결정될 것 같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새 시즌을 준비하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대표팀 활약도 빛났다. 2004년 독일 대표팀에 뽑힌 슈바인슈타이거는 A매치 111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
한편 슈바인슈타이거는 현 맨유 판 할 감독이 2009∼2011년까지 뮌헨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사제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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