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2년 만에 비룡군단에 돌아온 크리스 세든(32)이 내주 NC 다이노스와 마산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세든은 오른 손목을 크게 다친 트래비스 밴와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낙점됐다. 지난 9일 입국해 10일 문학구장에서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그리고 2년 만에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든은 2013년 SK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 160탈삼진으로 다승 1위-탈삼진 2위-평균자책점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SK의 재계약을 뿌리치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일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대만의 라미고 몽키스에 몸을 담고 있었다. 그러다 SK의 부름에 응답했다.
↑ 크리스 세든은 2년 만에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세든은 10일부터 열리는 KIA와 문학 3연전에 뛸 수 없다. 취업비자 취득 및 KBO리그 등록 절차가 남아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주말이라 내주 초에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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