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 디 고든이 손가락 부상으로 올스타에 나서지 못한다.
고든은 12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 공격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고든은 7회 첫 타자로 나와 1루수 강습 타구를 때린 뒤 전력 질주 후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결과는 내야안타. 그는 이 투혼의 플레이로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만들었고 타율도 0.338까지 끌어올렸지만, 그 대가가 너무 컸다.
↑ 디 고든이 손가락 부상으로 올스타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는 왼손 골절로 전열을 이탈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어 고든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팬투표로 뽑힌 두 명의 올스타가 모두 올스타 게임을 뛰
이 소식을 접해 들은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CSN 베이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단 투표에서 선발된 DJ 르메이유(콜로라도)를 대체 선발 2루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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