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복귀 효도르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격투기 황제’ 효도르가 돌아온다.
러시아의 격투기 전문 매체 유니언 MMA는 15일 “표도르가 3년만에 링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표도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정가로서 러시아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일하며 이 종목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제는 링으로 복귀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39전 34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자랑하는 표도르는 역대 최강의 헤비급 MMA 선수로 꼽히며 60억분의 1의 사나이’ ’격투기의 대명사’ 같은 별명을 가진 바 있다.
↑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News1 |
이후 파브리시우 베우둠, 안토니오 시우바(이상 브라질), 댄 헨더슨(미국)에 3연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은 표도르는 제프 몬슨(미국), 이시이 사토시(일본), 페드로 히조(브라질)에 3연승하며 명예를 회복한 뒤 2013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12년 6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표도르는 “(지난 3년간) 고질적인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며 “당장은 경기를 치를 몸상태가 아니지만 최근 최고의 코치와 파트너들을 모아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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