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준다. 내부 경쟁은 선수들을 집중하게 만들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한화는 오는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전을 통해 후반기를 시작한다.
전반기에서 한화는 44승40패 승률 5할2푼4리로 5위를 차지했다. 4위 넥센과는 1.5경기, 1위 삼성과는 5.5경기 차다.
↑ 김경언 사진=MK스포츠 DB |
장운호 주현상 신성현 송주호 강경학 등의 선수들은 한 타석의 소중함을 아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좀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각 포지션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성근 감독은 전반기에 KIA, 넥센과 두 번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는 팀 분위기리를 새롭게 바꿨다. 이종환 허도환 이성열 등은 팀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후반기에는 이런 내부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변수다. 김회성 송광민 제이크 폭스 등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언 등 기존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경쟁은 더욱 뜨겁게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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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벌어지는 후반기에 김성근 감독과 한화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할 만하다. 내부 경쟁은 한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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