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주)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2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63야드)에서 예정이었던 대회 2라운드가 8시 23분을 기점으로 대회를 일시 중단된 후 기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4시간 만에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오전 7시부터 첫 조가 출발한 뒤 7개조가 경기를 진행했지만 단 한명의 선수도 9홀을 마치지 못해 규정에 의거, 이날 기록된 모든 스코어는 무효처리 됐다.
↑ 24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사진제공=KLPGA |
이에 따라 3라운드가 예정되었던 25일에는 2라운드가 진행된다. 이후 공동 60위 이내 선수들은 26일 최종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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