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700경기, 24년 동안 만들어 낸 역사적 순간…"3대 1로 승리하다!"
↑ 김병지 700경기 / 사진=MBN |
전남드래곤즈의 노장 골키퍼 김병지가 K리그 최초 통산 7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992년에 데뷔, 24년 동안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남은 제주에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남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시작 4분 만에 오르샤의 패스를
700번째 경기에 나선 김병지가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이내 두골이 연달아 터졌습니다.
오르샤가 전반 28분과 후반 9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3 대 1 승리를 이뤘고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의 700경기 출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더욱 의미있는 경기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