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선두 LA에인절스가 외야 보강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과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쉐인 빅토리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여기에 보스턴 구단으로부터 빅토리노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까지 함께 받는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잔여 연봉 490만 달러 중 380만 달러를 책임진다. 내야수 조시 러틀레지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 LA에인절스가 쉐인 빅토리노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그는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보스턴에서 33경기에 나와 타율 0.245 출루율 0.324 장타율 0.298에 그쳤다.
이 트레이드는 양 팀의 이해관계가
반면, 보스턴은 외야 교통정리가 시급했다. 당장 이들은 빅토리노를 트레이드 시킨 이후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던 루스니 카스티요를 콜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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