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박동원(25)이 프로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동원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4-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간 박동원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과 풀카운트 끝에 138km 커터를 그대로 밀어서 우측담장으로 넘겨버렸다. 이 홈런은 박동원의 시즌 10호 홈런. 자신의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이었다. 2009년 넥센에 입단한 박동원은 지난해 9개의 홈런이 커리어하이 기록이었다.
한편 넥센은 박동원의 홈런으로 5회말 5-1로 달아났다.
↑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