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역시 앤디 밴헤켄(36·넥센 히어로즈)은 목동 에이스였다. 밴헤켄이 시즌 11승을 거두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밴헤켄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11승(4패)을 거뒀다. 이 경기서 넥센은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밴헤켄은 특히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게 됐다. 홈 8연승. 지난해 9월4일 NC다이노스와의 목동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3회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윤요섭을 맞아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3구째 139km 속구가 높게 몰리면서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 박기혁-박경수를 삼진으로 마르테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밴헤켄은 5회 역시 삼자범퇴로 kt 타선을 막았다. 5회말에는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점수는 5-1로 다시 벌어졌다.
그러나 6회 흔들렸다. 모상기와 이대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밴헤켄은 오정복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박기혁이 유격수 땅볼을 쳐 2루에서 1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서건창의 악송구가 1루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2베이스씩 자동진루로 인해 2실점하고 말았다. 다행히 박경수를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이후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가 계속됐지만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길고 긴 6회를 마무리했다.
7회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공 12개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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