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아스널 보이치에흐 슈제츠니(25) 골키퍼가 AS로마(이하 로마) 유니폼을 입는다.
로마 공식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로부터 슈제츠니 골키퍼가 임대 이적했다. 지난 27일 건강 검진을 통과한 그는 로마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슈제츠니는 폴란드 출신으로 2006년 아스널 유소년 팀으로 이적하면서 영국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2009-10시즌 리그 첫 출전 이후 리그1 팀인 브렌트포드로 한 달간 임대 생활을 했다. 2010-11시즌에 아스널로 다시 돌아온 슈제츠니는 5시즌 동안 아스널의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 벵거 감독의 애제자였던 슈제츠니 골키퍼가 AS로마로 임대이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슈제츠니는 로마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로마로 이적해 승리와 트로피를 따낼 것이다. 로마는 충분히 강팀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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