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평소와 똑같이 하겠다”
염경엽(47)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넥센은 3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올 시즌 51승40패1무로 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NC만 만나면 크게 작아졌다. 상대전적 6전 전패로 열세 중 열세다. 넥센이 올 시즌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했다.
↑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분위기에서 넥센은 NC보다 좋다. 목동 홈에서 kt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하는 등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염 감독이 통산 200승 고지를 밟는 경사도 있었다. 반면 NC는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는 등 4연패에
한편 이날 넥센 선수단은 평소보다 다소 늦은 오후 5시30분에 경기장에 나타났다.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가 지기 시작할 때쯤을 생각한 것. 염 감독은 “날씨가 뜨거울 때는 야구장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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