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가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용규는 3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0-2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박정수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풀카운트 끝에 박정수의 9구는 제구가 안 돼 이용규의 왼 종아리로 향했다. 이용규는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 이용규는 31일 대전 KIA전에서 1회 사구로 교체 아웃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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