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지소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와의 여자 FA컵 결승에서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 레이디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의 집중력이 빛났다. 여자 FA컵 사상 최다 관중인 3만710명이 자리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소연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문 앞에서 슈팅 타이밍을 놓쳤으나 노츠 카운티의 골키퍼와 수비수가 엉기면서 볼이 골 에어리어 왼쪽으로 흘렀다. 지소연은 왼발로 툭 차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 지소연은 1일(현지시간) 열린 잉글랜드 여자축구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 레이디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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