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같은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게임차를 ‘5’로 줄였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 구장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4-3 신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1회부터 카즈미어를 흔들었다. 딜라이노 드실즈의 기습 번트와 추신수를 대신해 전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라이언 스트라스버그의 희생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면서 대량 득점 찬스를 얻으며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이끌었다.
텍사스는 2회에도 포수 크리스 지메네스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카즈미어의 호투가 계속되며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 텍사스가 휴스턴 에이스 카즈미어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대타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텍사스주)=ⓒ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 좌완선발 스캇 카즈미어의 등판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의 베니스터 감독은 이날 전까지 카즈미어를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던 추신수와 조쉬 해밀턴을 뺐다. 추신수
추신수는 7회 대타로 출전, 휴스턴의 조쉬 필즈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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