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난적 LA다저스를 맞아 의미 있는 활약을 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
강정호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및 MVP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를 맞아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 강정호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히트에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는 커쇼가 내려간 뒤 상대 불펜진을 괴롭혔다. 8회 후안 니카시오를 맞아 2루수 내야안타
앞선 두 차례 출루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10회는 달랐다. 프란시스코 서벨리, 션 로로드리게스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갔고, 홈을 밟으며 팀의 5-4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