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감독 “강정호, 타격감 타이밍 남달라” 칭찬
[차석근 기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강정호의 타격감에 칭찬을 늘어놨다.
허들은 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첫 날과 비교했을 때 강정호에 대해 달라진 인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 강정호 / 사진= MK 스포츠 |
허들은 “강정호가 이곳에 와서 적응한 것은 타이밍 매커니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이밍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가고 있다. 레그킥 동작이 대표적이다. 2스트라이크일 때와 아닐 때의 접근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를 공략하기 위한 타격 타이밍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와의 경기에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마이크 모스(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닐 워커(2루수), 찰리 모튼(투수)으로 라인업이 구상됐다.
‘강정호’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