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신현식 기자] 타일러 클로이드가 LG 타선을 상대로 6⅓이닝 동안 11피안타를 허용, 올 시즌 최다 피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클로이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6⅓이닝 11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위기에 빠졌다.
클로이드는 2회 2사 LG 내야수 오지환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유강남의 안타에 이은 2루수 나바로의 실책으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9번타자 손주인에게도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임훈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 클로이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6⅓이닝 11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위기에 빠졌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7회에도 등판한 클로이드는 첫 타자 임훈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정성훈을 희생번트로 처리하며 불펜 투수 박근홍과 교체되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근홍은 서상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구자욱이 홈송구 실책으로 3루주자 임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로이드가 이날 4실점째를 기록하는 장면이었다.
클로이드는 이날 96개의 공을 던졌다. 속구의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클로
한편 현재 삼성은 8회 3-4로 LG에 뒤지고 있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