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2015 여자 배구 월드컵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페네르바체)을 앞세워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전초전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2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5 여자배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월드컵은 대륙별 상위 2개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주최국 일본과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팀 미국을 포함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월드컵이 중요한 이유는 대회 1,2위 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때문이다. 이 대회로 얻는 랭킹 포인트도 4년 동안 유지된다.
하지만 한국에 1,2위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목표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호들이 즐비하다. 다만 다음해 열리는 올림픽 세계 예선을 위한 전초전일 수 있다. 세계적인 팀들과 11번의 대결은 미래를 바라본 대표팀에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다.
↑ 한국이 김연경을 앞세워 월드컵 호성적을 노린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등 젊은 피
하지만 변수도 있다. 잔부상이다. 이소영은 발목, 조송화는 무릎이 안 좋다. 16일 동안 11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에서 부상 관리와 체력 안배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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