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의 끈질김이 돋보였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뽑았다. 시즌 19호 2루타.
강정호는 와카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중간으로 밀어 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첫 공 2개를 스트라이크로 흘려보낸 그는 볼 2개를 고르며 2-2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이어진 3-2 풀카운트 8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 강정호가 시즌 19번째 2루타를 뽑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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