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팀 통산 첫 3만8000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LG 트윈스전까지 3만7997개를 기록했던 삼성은 1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 공장을 가동했다.
안타 3개를 추가하는데 1회면 충분했다. 구자욱, 나바로, 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치며 3만8000안타를 완성했다. KBO리그 통산 첫 기록이다.
↑ 삼성의 최형우는 13일 광주 KIA전에서 1회 우전안타를 치며 팀 통산 3만8000안타를 완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7월 28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6일 만에 터진 김원섭의 시즌 5호 홈런. 그리고 KIA의 통산 3500호 홈런이었다. 역대 두 번째다.
한편,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삼성이 KIA에 3-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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