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무사 3루 상황 KIA 나지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한 LG 선발 류제국이 모자를 벗고 땀을 닦아내고 있다.
LG의 류제국과 KIA의 양현종이 또 다시 만났다. 지난 6월16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 류제국과 양현종은 한 달 뒤인 7월16일에도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오늘 한 달만에 또 선발 등판 일정이 겹쳤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은 양현종의 완승이었다.
팀 사정이 급한 KIA. 6위에 올라 있는 KIA는 이날 LG를 꺾고, 만약 한화가 삼성에게 패한다면 한화와 함께 공동 5위가 될 수 있다. 반면 9위에 머물고 있는 LG는 순위에 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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