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신현식 기자]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유민상이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데뷔 첫 홈런을 역전 결승타로 장식하며 SK 와이번스전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유민상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사사구를 기록하며 팀의 5-4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두 팀은 7회까지 4-4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두산은 13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4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7회까지 잔루만 8개를 남기며 효율적인 야구를 하지 못했다.
↑ 유민상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유민상은 이날 경기 전까지 단 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26일 프로 첫 타점을 끝내기 희생타로 기록하며 프로 무대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아직은 촘촘한 두산의 야수진에 유민상의 자리는 없었다.
2군에서 올 시즌을 보낸 유민상은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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