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훈남 이대은(26)의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가 오릭스 버펄로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퍼시픽리그 3위를 지켰다.
지바 롯데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패하며 5할 승률에 턱걸이 했던 지바 롯데는 51승1무50패로 다시 승률 5할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지바 롯데 선발로 나선 오미네 유타는 6⅓이닝 동안 125구를 던져 5피안타 2사4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오릭스 타선을 봉쇄했다. 오미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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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일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중간에 내린 비로 노게임 선언되면서 아쉽게 10승이 좌절된 이대은은 18일 닛폰햄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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