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교체투입으로 이번 시즌 첫 출전에 성공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7·독일)의 크로스를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왼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8분 동점에 성공했으나 후반 10분 자책골로 승리를 내줬다.
선발에서 제외되어 벤치에 있던 이청용은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진영에서 후반 40분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특기할만한 공헌은 없었다.
↑ 이청용이 아스널과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청용은 아스널을 상대로 모두 10차례 공을 터치했다. 비거리 22.86m 미만의 짧은 패스가 7번으로 가장 많았고 태클 성공과 반칙 유도, 긴
이청용은 지난 2월 2일 크리스털 팰리스에 입단했다. 합류 후 4경기·107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195경기 20골 35도움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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